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2차장 주재로 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대응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인력 소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확보한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금 총 196억원을 지난주 17개 시·도에 교부 완료했다.
이에 전국 258개 보건소에 총 2,064명 규모의 한시인력이 지원될 예정이며 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에는 보건소 개소당 12명, 비수도권에는 4~8명이 지원된다.
해당 인력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지원,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지원 등 각 보건소의 업무 수요에 따라 채용 및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20년 총 116억원 규모, ’21년 총 270억원 규모의 한시인력 충원에 이어 ‘22년에도 보건소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지속되게 됐다.
또한 ‘22년 3월경에는 본예산으로 확보한 총 378억원 규모의 한시인력 예산이 각 지자체에 교부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2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5,202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4명으로 전일 대비 114명 감소했다.
12월 2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22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52명이다.
12월 21일 0시 기준 주간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46,673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667.6명이다.
전주에 비해 78.7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일평균 4,930.7명으로 전주에 비해 37.4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736.9명으로 전주에 비해 116.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33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80.7%로 25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103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96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1.0%로 28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6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3,16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0.3%로 3,91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41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7,76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8%로 6,61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63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542병상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대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49개, 감염병전담병원 621개 등 총 1,287개의 병상을 확충했다.
12월 21일 기준 코로나19 특수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등증·준중증·중증병상을 갖춘 거점전담병원 26개소 지정, 2,173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거점전담병원 중 투석가능한 음압병상을 보유한 병원은 11개소이고 4개 병원은 외래 환자를 위한 투석실을 12월 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임산부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에 병상을 확보하고 분만·임산부 진료 등에 대응하고 있으나, 분만 임산부를 위한 병상을 별도로 지정하고 전담 병상으로 운영하지는 않고 있어 다른 환자가 병상을 사용 중인 경우 분만 임박 임산부가 병상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확진 임산부의 응급 분만을 위한 병상을 별도로 지정하고 관리해 응급 분만 상황에 대응하기로 하고 지정 절차를 밟는 중이다.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 코로나19 치료 외 다른 의료·돌봄 지원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13개소, 1,989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정신질환과 코로나19를 병행 치료할 수 있도록 6개 병원을 감염병전담 정신병원으로 지정, 28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밀접접촉자 및 비접촉 소산자를 위해 6개 병원 117개 병상을 별도 운영 중이다.
12월 20일 기준으로 방역 및 예방접종 업무를 위해 총 3,738명의 인력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등에 단기파견 중이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676명으로 수도권 2,928명, 비수도권 748명 이다.
12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82.0%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2.7%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약 80.7만을 포함해 24.1%이고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59.6%이다.
12월 21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7만 2,94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9만4,336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 간 총 2,524만 7,131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68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266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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