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활력회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 협치포럼과 도시재생활동가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수상은 주거복지·삶의질 향상, 도시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및 사회통합, 기반구축특화 등 5개 분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공주시는 도시활력회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력거점 조성, 7~80년대 하숙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주하숙마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가로골목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7년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총 335억원을 투입, 2022년까지 총 15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16개 도시활력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근대건축물, 인적자원 등 지역정체성을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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