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6까지 9일간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021 크리스마스 시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지난 10월에 도입한 `전통시장 가는 날`, 12월 3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이은 연말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은 사적 모임 4인 기준,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고객들에게 ‘실속’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들이 염려가 큰 점을 감안해 상인들과 고객들의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준비했다.
‘방역 산타’가 매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산타 선물을 주고 상인회는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26일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가 고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행사 기간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원 이상 구매해 영수증을 행사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 총 1억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장보기 이용시 무료 배송과 2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청년상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과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를 고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전국에 홍보하는 `데이트 명소를 찾아라’를 진행하고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구입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는 ‘크리스마스는 시장애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통시장에 신호등을 켜라`라는 매일 참여하는 행사도 고객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제시하는 신호등 색상의 상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일 이상 참여자에게는 개근상을 주고 당일 참여자에게는 출석상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방법과 경품 내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인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이준희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객들이 방문을 꺼릴 수 있으나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며“고객들께서 크리스마스 시장 기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산타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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