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성환읍 북부의용소방대는 15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 구성된 방문형공동대응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법이다.
최초 응급 상황 발생부터 4분이 지나게 되면 뇌손상이 생기는데 이를 지연시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게 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119 신고 호흡확인, 흉부압박, 기도개방, 인공호흡 등 올바른 방법과 함께 직접 실습하며 진행했다.
홍성만 대장은 “겨울철 추위로 뇌혈관질환과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해어르신들의 안전이 염려됐는데, 이번 교육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이어져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창 성환읍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성환읍의 특성상 꼭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이었다”며 “유익한 교육을 진행해준 북부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북부의용소방대 홍성만 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받은 강사료 2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연말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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