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에서 즐기는‘크리스마스에 과학?’

국립과천과학관, 크리스마스 돔 이야기콘서트 개최

강승일

2021-12-14 12:36:06




과학관에서 즐기는‘크리스마스에 과학?’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천체투영관에서 마림바 연주 그림자극과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를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들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색다른 관점의 이야기와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림자극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이 떠오르는데, 이 날 천체투영관에서는 다른 차원의 과학 수다와 함께 아름다운 캐롤 연주와 돔영상쇼가 펼쳐진다.

과천과학관의 로켓 공학자, 환경교육학자, 천문학자가 모여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질문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눠본다.

누구나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을 소재로 엄마, 아빠 온 가족이 공감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과학 토크가 될 것이다.

돔 토크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천체투영 시뮬레이션과 돔영상이 동원되어 환상적인 영상이 토크와 그림자극에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과 사방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불꽃놀이를 가상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관 누리집에서 예매를 통해 선착순 99명이 참여할 수 있고 토크로 나누는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사후 12월 23, 24일에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 토크 영상 2편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돔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국립과천과학관 안인선 연구원은 “상상과 낭만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과학관에서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며 “장벽을 낮춰 함께 즐기고 생각하는 과학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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