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장 ‘고기밥상’ 개업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활용 식당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농산물 소비 촉진

강승일

2021-12-13 10:12:06




천안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장 ‘고기밥상’ 개업



[세종타임즈]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천안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장 ‘고기밥상’ 남산점을 개업했다.

‘고기밥상’은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운영하는 삼겹살 식당이다.

이 식당은 지난 8월 2021년 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천안시시니어클럽이 호두과자사업과 천안지역 농축산물 활용사업 모두 최종 선정되며 개업하게 됐다.

고기밥상은 남산점과 병천점 두 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돼지갈비와 제육볶음 등 돌솥정식을 비롯해 점심특선으로 옛날도시락, 샐러드바, 삼겹살구이 등을 판매한다.

또 남산점은 시니어브런치박스 도시락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병천점은 호두과자 제조·판매를 위한 ‘너두나두호두과자’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너두나두호두과자와 시니어브런치박스 도시락 점포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지원받은 보조금 총 3억 2000만원과 대응투자 1억 7,500만원의 예산으로 고기밥상과 호두과자 점포 등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52개를 추가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장 확대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천안 특산물 홍보 및 노인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영 천안시 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서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천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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