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2021년 지방세 체납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15개 시·군의 지방세징수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공주시는 5개 평가항목 중 공매실적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1위 체납액 징수율과 전년대비 증감율 2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종합점수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대포차 등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 정리로 번호판영치, 강제 차량인도 공매처분, 운행정지명령 등록 추진 등 지방세 징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세무부서에서 자동차 운행정지 명령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차량 정리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11월 말 현재 공주시 지방세 징수액은 1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억원이 증가했다.
이월체납액 징수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4%가 증가한 57.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박종석 세무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앞서가는 지방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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