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순 씨, 중앙동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

강승일

2021-12-10 09:37:37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 중앙동은 주유순 씨가 10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유순 씨는 남산중앙시장에서 가마솥선지국밥을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동에서 이웃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누고자 떡을 후원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만원을 지정 기탁할 뿐만 아니라 행복키움지원단 사업비에도 매달 성금을 보태고 있다.

주유순 씨는 이러한 선행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따뜻함을 전할 뿐 이번 선행 또한 전달식 없이 기탁금만 전달하며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장동길 중앙동장은 “연말을 맞아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천안사회복지재단 지정기탁금으로 들어가 중앙동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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