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도서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의공간 운영

강승일

2021-12-10 09:32:52




신방도서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의공간 운영



[세종타임즈]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올 1월부터 공예작품을 제작하는 지역공방 및 메이커를 발굴해 손뜨개, 생활 재봉, 드림캐쳐 등으로 구성한 ‘창의공간’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신방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창의공간’은 라탄, 나무인형 등 로우테크부터 LED플라워와 같은 하이테크까지 매월 다른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고 창작물 제작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비치 및 안내하고 있다.

창의공간을 통해 해당 분야를 접한 시민 중 일부는 연락처를 통해 공방과 연결돼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활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6월에 전시했던 라탄공예의 경우 메이커와 시민들이 연결돼 라탄공예 동아리를 구성해 작품활동을 진행한 결과물을 11월부터 2층 종합자료실 로비에 전시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12월에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지도자들이 공동작업한 LED플라워가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돼 더욱 의미 있으며 2022년 창의공간 전시 등 궁금한 사항은 신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창의공간을 통해 시민에게는 창의적사고와 메이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메이커에게는 전시와 공방소개 등 홍보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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