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심리방역서비스 ‘마음힐링’ 사업 마무리

강승일

2021-12-09 09:37:53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9일 심리방역서비스 ‘마음힐링’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복지재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한 심리지원서비스는 우울감에 노출된 홀몸어르신 등에게 천안시에서 협약한 전문심리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모래놀이치료, 경험치료, 미술치료 등 총 10회기에 걸쳐 제공했다.

또한 행복키움지원단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교통 봉사를 진행했으며 서비스 종료일에는 따뜻한 스웨터 선물과 식사를 준비했다.

이번 심리지원서비스 기관인 남서울대학교에서도 서비스 종료일을 맞아 어렸을 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처음 대학교에서 지원받게 된 것을 기념해 학사모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옥수 단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쳐가는 시기에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병창 성환읍장은 “가족 만남이 줄어들어 외로우셨을 어르신들께 심리지원 서비스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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