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2월 9일 과학원리체험 전시물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관이 개발한 과학원리 콘텐츠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제품 형태의 전시물로서 빛, 소리, 힘, 에너지, 온도, 공기, 진동, 에너지, 화학, 수학, 생명과학, 전자기 등 어렵고 딱딱한 과학원리를 우리 주위의 자연현상에서 찾아보고 생활 속 도구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체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개발했던 콘텐츠들의 과학원리, 체험방법, 전시물 관리 및 운영 방법 뿐 아니라, 개발·설계·제작과정, 타기관 활용 사례, 향후 보급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과학관은 ‘다양한 종류의 과학체험 전시물이 필요한 기관에 전시물을 보급하고 전국의 과학체험관이 과학원리 중심의 체험 콘텐츠 개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물 보급 사업설명회는 지난 2년 동안 개발·제작한 ‘80종 콘텐츠의 과학원리 소개와 활용 협의’로 구분해 진행된다.
콘텐츠 과학원리 소개는 콘텐츠에 담겨있는 생활 속 과학원리와 이것을 전시물로 개발,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콘텐츠 활용은 과학관이 계획하고 있는 전국 과학관 보급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각 기관별 콘텐츠 활용 수요를 현장에서 조사해 향후, 보급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되 사전예약을 받아 추진하며 제한된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가 전국 과학관에 널리 보급되어 관람객이 다양한 과학체험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과학관 간 전시물 교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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