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활용한 국가공무원 교육과정 개발

국가인재원-고려대 심리학부, 창의인재 양성 협약

강승일

2021-12-07 12:45:00




심리학 활용한 국가공무원 교육과정 개발



[세종타임즈] 인지심리 등 심리학을 활용한 국가공무원 교육과정이 개발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교육품질 향상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7일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교육설계·운영·평가 등 상호 자문 및 수행 교육콘텐츠 상호 교류·활용 및 공동 개발 우수·전문 강사 교류 교육시설 및 교육정보 활용을 위한 관계망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재 양성 전문지식과 경험,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전문역량 등을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국가인재원은 기존 교육과정에 인지심리 등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늘어나는 새천년 세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조직 비전에 대한 방향성 제시, 지도력 교육 등 협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국가공무원 교육에 심리학적 요소를 더해 교육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겠다”며 “앞으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훈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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