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생활실험 과정 공유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도·충남사회혁신센터 17일 지역문제해결 생활실험 대 도민 보고회 개최

강승일

2021-12-07 07:07:31




주민과 생활실험 과정 공유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오는 17일 중부농축산물류센터에서 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한 주민주도 생활실험의 실험주제 및 실험과정 등을 공유하는 ‘생활실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실험의 취지와 진행 현황을 주민들에게 사례와 더불어 생생하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올 한해 도민 50여명으로 구성된 14개 팀의 생활실험을 지원했으며 이들은 고령자에 최적화된 운동 어플리케이션 개발 주택가 쓰레기 수거장 설치 및 운영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 놀이터 개발 재활용품수거 체계 구축 및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도와 센터는 행사를 통해 기존 생활실험 활동을 지속 추진하면서 도내 전역에 확산 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실험은 자기 삶에 직접 연결되는 지역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도와 센터는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계획한대로 실험이 진행되지 않거나 예상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며도 “눈에 보이는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보려는 도민 의식의 전환이 이 사업의 목표”고 설명했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이번 생활실험을 통해 지역별로 상이한 크고 작은 지역문제를 구성원들 스스로가 인식 발굴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해결해보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러한 시도 자체가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도민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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