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카리브공동체, 카리브국가연합과 공동으로2021.12.1. 오전 ‘제11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포괄적 디지털·녹색 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해, 코로나19 이후 카리브 국가들과 기후변화 및 감염병 대응, 디지털 농업 협력 등을 중심으로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개회식에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개회사, ‘로돌포 사봉헤’카리브국가연합 사무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코로나19 이래 카리브 지역 첫 고위급 방한 인사인 ‘리타 투세이’트리니다드토바고 외교차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8월 카리브공동체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카를라 바넷’사무총장과 방한한‘프랑수아 잭맨’주유엔바베이도스대사가 코로나19 이후 한-카리브 지역 간 혁신, 미래협력 비전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 예정이다.
‘한-카리브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주제로 진행될 제1세션에는 우리 기상청 및 녹색기술센터, 자메이카 외교부, 카리브국가연합 측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기술 협력 방안에 관한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한-CARICOM 협력기금 사업 발굴’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는 보건의료, 식량안보 등을 중심으로 우리 농촌진흥청, 분당서울대병원,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 카리브보건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해 온 전통 우방국으로서 양측은 고위급 포럼,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재난대응,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왔다.
특히 우리 정부는 작년 카리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백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외교부 중남미국 사회관계망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우리 국민들의 카리브 지역의 이해와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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