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와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에서 각각 지난 26일과 28일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가 만든 김치는 장애인쉼터 무료급식시 부식으로 사용 예정이며 추가로 회원 10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현재 회원 33명이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 후원회는 2016년 발대식을 거쳐 지금까지 약 2,9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의 나눔 행사는 ‘장백봉사회’, ‘좋은도시 연구소’와 ‘좋은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미소찬 한돈’의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단체 및 기관 7개소와 저소득 가정 65가구에 전달했다.
원성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이 매일 이용하는 장애인쉼터 무료급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원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을 함께한 후원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김장 김치는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양은희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힘이 나는 시간이었으며 소소한 나눔이 받는 가정에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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