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11월 25일 경북 한천 산림과학연구시험림 내에서 숲가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구소 직원들만 참석했으며 한천 산림과학연구시험림 내 연구시험포지에서 재배 중인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및 비료주기를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봄철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의 관리작업을 해주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산림녹화 조기 달성을 위해 1977년 봄철 국민식수 운동과 연계해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육림의 날’로 제정·시행했다.
이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 1995년부터는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해 숲가꾸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숲가꾸기 뿐만 아니라 시험림 주변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반부패?청렴 정책기조 강화에 맞춰 갑질 근절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정책 홍보도 연계해 추진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방인무 팀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소 직원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하였지만, 빠른시일 내에 많은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달했으며 “숲가꾸기는 공기 중의 탄소 흡수량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숲가꾸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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