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병상대기 해소 방안 수동절기 대비 혈액수급 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병상대기 해소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고 그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면서 위중증환자 및 수도권 병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속한 병상 확보를 위해 수도권 의료기관 대상으로 기 실시한 병상확보 행정명령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추가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명령 외 거점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자발적 참여병원을 적극 발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하고 발적 참여 감염병전담병원을 상시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자체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지정절차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목적으로 지정한 병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실당 입원 가능한 환자수를 확대·운영할 수 있게 했다.
. 또한,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중증병상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재원적정성 평가를 강화한다.
수도권 병상 여력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병상 배정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의사가 배정업무 전반을 담당했으나, 앞으로는 업무 단계별로 간호사와 행정인력 등이 업무를 분담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긴급대응상황실에 군의관 20명 및 간호사 10명 등 총 30명을 추가 배치했다.
기저질환 및 요구되는 치료수준이 높아 배정이 어려운 중환자는 전담팀을 신설해 중환자 선별에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의 전원 및 안정기환자의 조기퇴원에 대해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병상 회전율을 제고한다.
중증병상에 입원한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어 의사 판단 하에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한 경우, 전원의뢰기관에는 전원의뢰료와 이송비, 전원수용기관에는 전원수용료를 지급한다.
중등증병상에 입원한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어 의사 판단하에 격리해제기간보다 조기퇴원해 재택치료 또는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와 이송비를 지급한다.
조기퇴원해 재택치료와 연계되는 환자는 입원치료 담당한 의료기관이 건강관리도 담당해, 진료연속성을 확보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12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중증병상의 전원은 전국에, 중등증병상의 조기퇴원은 수도권 및 충청권에 한해 우선 적용한다.
특히 의료기관에 지급되는 인센티브의 최소 50%는 코로나19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추가수당 등 지급명세서 제출 의무화 등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22부터 시행된 전원 및 조기퇴원 활성화 조치는 사전안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경증 ·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 강화를 위해 항체치료제의 공급대상기관 확대할 방안이다.
지금까지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하던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해서도 투여한다.
투여대상자는 성인확진자로서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확진자 중 50세 초과이거나, 기저질환 보유자 또는 폐렴 소견이 있는 자이다.
요양병원은 각 시·도를 통해 요양병원의 수요를 파악한 뒤 공급할 예정이며 생활치료센터는 바로 제약사에 약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주사실을 설치하거나, 협력병원을 활용해 투여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3~5일인 ’관심 단계‘가 지속되는 등 헌혈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동절기 혈액수급대책을 논의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헌혈 동참과 국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11월 23일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이다.
올해 11월 20일 기준 헌혈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 2천 건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각 부처와 지자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등은 동절기 단체 헌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공가 사용을 장려하며 의료기관은 혈액수급 위기단계별 대응 체계를 수립·조치하도록 다시 한번 요청드렸다.
아울러 헌혈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 해소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각 혈액원은 올해 안에 채혈·보관과정에서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되도록 혈액관리업무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웃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철 따뜻한 헌혈로 생명나눔 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했다.
개인은 홈페이지와 헌혈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고 전자문진으로 사전에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1월 24일 0시 기준 주간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22,147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163.9명이다.
전주에 비해 761.2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일평균 1,900.9명으로 전주에 비해 201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01.9명으로 전주에 비해 53.2명 증가했다.
11월 12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86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35명이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 상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3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1.0%로 32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113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50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9.4%로 15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57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0,39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6.2%로 3,51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03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7,11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8.7%로 7,07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34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8.7%로 3,55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113명으로 수도권 1,028명, 비수도권 85명 이다.
11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79.1%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1.1%이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6만 971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2만 4,63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 총 2,080만 5,429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51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 전국의 주간 이동량은 2억 4,871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대비 1.9%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 3,005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대비 1.6% 증가했다.
비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 1,866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대비 2.2%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동기 전국 이동량은 2억 5,797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3.6% 감소한 수치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11월 23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6만 9,044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7,993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6만 1,051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4,060명 증가했다.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외체육시설, 기타 27,974개소 등 총 75,550개소를 점검해, 고발 7건, 행정명령 37건, 계도 173건을 적발하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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