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기획하고 실행한 우수 공공정책 12건 발표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개최

강승일

2021-11-24 13:00:06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한 공공정책 중 전문가와 국민 심사를 거쳐 우수 공공정책으로 선정된 12건이 발표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1월 25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는 국민디자인단이 국민의 수요와 개선방안 등을 조사해 새로운 정책을 기획하거나 기존의 정책을 보완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12건의 우수 공공정책 사례는 지난 1년 동안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76건의 사례 중 전문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우수 공공정책으로 선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사회복지’에 대한 서비스 개선사례와 ‘어린이/교육’과 ‘생활/안전’을 위한 사례가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공유 대회에서는 12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며 당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공유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동영상 및 사례집으로 제작해 행정기관에 배포해 국민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해 우수사례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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