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들 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코로나19 진단시약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등 우수 기업과 유공자에 표창 등 수여

강승일

2021-11-23 12:54:42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3일 오전 10시‘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정부포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 및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료기기 기업 중에서는 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국산 진단 시약의 수출을 견인한 ㈜씨젠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수출 성과가 우수한 5개 기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글로벌 임플란트 분야에서 4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 수출 확대를 통한 산업 기여 공로를 인정받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한 3개 기업 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분야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태영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아주대학교 의료원 이일재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조성용 실장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성과발표회’를 통해 수상기업 등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 임아람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재조명받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산업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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