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성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성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2022년 성남면 사업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안건으로 상정된 5건의 사업 의제에 대한 주민투표로 진행됐다.

사업 의제는 대정저수지 둘레길 조성 석곡1구 마을회관 앞 도모교 회전 교차로 봉양1구 도로 확장 승천천변 가로수길 조성 성심원길 도로포장 등 총 5건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바람이 담겨 의미가 있다.

특히 천안시에서 공모 선정한 ‘천안형 주민자치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돼 2022년에 성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총회에 앞서 동천안농협 성남지점 주차장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박정규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내년 주민자치회 전환도 시와 협업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