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구성한 ‘상상누리 미래비전단’이 정책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출범한 상상누리 미래비전단은 다양한 직렬 천안시 소속 7급 이하 실무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워크숍, 정책컨설팅 등을 통해 정책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연구해왔다.
이날 미래비전단은 1부문과 2부문로 나누어 한 해 동안 연구해온 정책연구 성과물을 발표했다.
특히 편리한 복지서비스 제공, 시내버스 이용성 개선방안, 엄마중심 육아지원사업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은 물론, 향후 제안된 정책 과제들이 각 부서별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좋은 정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정책연구활동을 통해 다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정책역량을 키워 더 나은 천안시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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