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올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진단 전문가 등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건축, 전기, 가스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부지규모 2만8412㎡에 연간 약 11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합동점검반은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누출 여부 코로나19 방역 등 4개 분야 안전성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중요시설인 만큼 슈미트해머, 철근 탐사기,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더욱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전문가와 시설물 내 전기시설과 도시가스 배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각종 안전사고는 평소에 간과하는 아주 작은 위험요인으로부터 발생해 시민 재산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에 대비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도시 천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인 천안시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 생활·여가, 보건복지, 식품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1개 분야 211개 시설에서 안전 점검을 펼치고 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거나 지속적인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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