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11일 ‘가래떡데이’를 앞두고 10일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천안 중앙시장에서 ‘사랑의 삼색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떡류가공협회 임원들은 우수한 천안지역 농산물인 쌀, 단호박, 포도, 쑥, 흑미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든 오색가래떡 3000여명분을 지역주민과 나눴다.
또 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홍보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음식 덜어먹기, 개인반찬 접시 사용 등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 떡의 우수성과 우리 고유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쌀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서 건강한 문화 정착과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이다.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농림부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민간업체에서 정한 막대기 모양의 과자를 먹는 날이 하나의 행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해당 과자 판매량이 많아지는 것에서 착안해 모양이 길쭉한 가래떡을 홍보하는 날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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