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면, 치유 원예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강승일

2021-11-09 14:36:12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이 9일 치유 원예프로그램 ‘다정한 다육이’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입장면 특화사업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장애인 및 그 가족, 최근 가족을 잃고 힘들어 하는 주민 등 마음의 위안과 치유가 필요한 주민 11명에게 식물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강의는 화성선인장 이미양 강사가 다육이로 꾸미는 나만의 미니정원 식물인형 토피어리 모스로 꾸미는 작은 집 등 매월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양한 식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수료식에서 참여자들에게 크리스마스 꽃인 포인세티아 화분을 선물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꾸준히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차량을 지원해주고 손이 느린 어르신들의 활동을 보조해 주는 등 극진한 대접을 해줘 8개월간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태 단장은 “훌륭한 강사님의 수업덕분에 저도 힐링이 됐고 어르신들과 같이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행복해하셨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대상 확대 추진을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이관희 입장면장은 “올해 사업을 무사히 마치고 그동안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모여 축제처럼 수료식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다정한 위로와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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