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사단법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지난 6일 천안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의 연탄 나눔 운동은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저소득 90가정에 400장씩 총 3만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유영환 천사운동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이전보다 연탄 후원이 줄고 자원봉사자도 크게 줄었지만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맹영호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천사운동본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하늘사랑 이동 목욕봉사대, 결식아동지원 사랑의 동전모금 캠페인, 독거노인생일잔치, 이동 세탁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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