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복지사업 디딤돌 구축

장애인복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승일

2021-11-09 14:29:33




천안시, 장애인복지사업 디딤돌 구축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9일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천안시 노인장애인과장과 시의원, 교수, 장애인단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에 관한 연구 사례가 없어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시작했다.

장애인 실태조사는 등록장애인 2만7162명 중 12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10개소의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와 편의시설 설치, 맞춤형 일자리 확대, 돌봄 부담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 등 확충, 장애인 인식개선 필요 등이 시사점으로 도출됐다.

이에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으로 공공형 일자리 창출, 중증장애인 돌봄 체계 마련, 그룹홈 운영 및 확대, 장애인 스마트 돌봄설치 등 다양한 신규 및 보완 시책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제시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천안시 장애인복지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을 활용해, 새로운 시책 발굴 및 기존 사업 확대등 장애인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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