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청 카누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동메달 2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개 종목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남자부 K-1에 출전한 전우영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효빈 선수는 K-1에서 금메달을, K-2에서는 정다흰 선수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부에서는 이하린 선수와 최란 선수가 개인 및 단체 종목을 포함해 나란히 금메달 4개를 획득해 4관왕을 차지했다.
유다은 선수는 C-1에서 금메달 2개를, 김진아 선수는 K-4 금메달, K-1 동메달을 추가해 여자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여군청 카누팀 박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대회 결과를 거뒀다”며 “카누 선수들의 지속적인 육성뿐 아니라 카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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