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청룡동 맞춤형복지팀에서 2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폐암으로 인한 신체능력 저하로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온갖 쓰레기더미와 해충, 해충사체, 배설물 등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이에 청룡동 맞춤형복지팀은 여러 차례 방문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안내 및 욕구조사를 진행한 후, 서비스연계를 통해 전문 업체를 활용하는 청소, 소독, 벌레퇴치 작업을 실시했으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가사·간병 방문지원도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집안청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청소문제까지 해결해주셔 감사하다”며 “이제는 깨끗한 집안을 유지하고 건강관리 또한 힘써 쾌적한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은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생활의 활력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비위생적 생활환경 속에 사는 어려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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