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나눔봉사 실시

강승일

2021-09-30 10:07:47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이 30일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3분기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2021년 특화사업으로 고령과 질환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기별 1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와 2분기 때도 각 1가정씩 발굴·선정해 주거지를 탈바꿈하고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선정대상자는 허리 부상 등 거동이 불편해 집안 청소를 하지 못하고 천안중앙시장 노상에서 야채 등을 팔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사시는 홀몸어르신으로 단원들과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전문 업체를 활용해 청소, 소독, 벌레퇴치 작업, 방역 등을 실시했다.

장윤곤 단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 살고 계시는 걸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침부터 노점 장사를 가고 밤늦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제대로 된 휴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환경에 머물고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제라도 도움을 드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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