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에 대해 9월 15일 수의계약 공고를 시작으로 추가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쟁 입찰을 통해 86.1%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산업시설용지의 잔여필지에 대해 9월 15일 수의계약 공고를, 지원시설용지 잔여필지에 대해는 9월 16일 2차 분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오는 29일 09:00부터 필지별 부여된 가상계좌로 계약금 전액 선입금자를 대상으로 우선 계약 진행되고 경쟁 입찰 대상인 지원시설용지는 오는 9월 29일부터 온비드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산업시설용지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중분류 코드 25, 29, 35번에 해당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 등이다.
지원시설용지는 최고 층수 7층 이하,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으며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및 근로자의 생활편익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이번 산업시설용지의 총 분양가격은 8,219백만원이며 3.3㎡당 평균 2,425천 원 선에 수의계약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원시설용지의 총 분양가격은 8,099백만원이며 3.3㎡당 평균 3,606천 원에 경쟁 입찰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는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총 6개 금융기관과 토지분양대금 대출협약을 체결해 해당 은행과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3년 6회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전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조성토지의 성공적인 분양 마무리를 토대로 향후 평촌지구의 금형산업 집적화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중부권 금형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 1,017㎡에 899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분양 중인 신탄진동 일원은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