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1년 ‘최고농업인’ 선정 발표

강승일

2021-09-07 08:01:06




괴산군, 2021년 ‘최고농업인’ 선정 발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영농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선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9개 부문 농업인 9명을 괴산군 최고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농업인 선정은 유기농생산, 식량작물, 과수, 채소, 여성농업인, 축산, 특작, 체험·가공, 청년농업인 등 작년 선발부문에서 청년농업인이 추가되어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 각 읍·면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접수하고 3월부터 9월까지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1명씩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최고농업인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영농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들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신규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고농업인에 대한 시상은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수상자들이 괴산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나서 괴산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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