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한 ‘2020년도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바우처 지원사업이란 기업이 사업별로 정해진 지원 서비스를 받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및 제품의 단계에 맞는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국비 포함 16억 3천만원을 투입해 충북 주력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 역량 강화, 패스트트랙 등 기업의 혁신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고급화 18건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12건 창업 후속지원을 위한 패스트트랙 12건 전문가 진단 맞춤형 기술닥터 연계지원 9건 기타 수출지원 9건으로 총 60건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51개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기존 매출액 대비 60억원의 매출 상승과 5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클레버는 마케팅 지원을 받아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2차전지 화성 공정 관련 500억 규모의 설비공급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하는 등 전년 대비 매출액 203%, 수출액 252% 증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코이즈는 제품 고급화를 지원받아 LED 가로등의 눈부심 및 광손실율을 개선한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우수제품인증 및 우수조달로 등록돼 전년 대비 매출 101% 가 상승했다.
한편 도는 올해에도 142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최종 41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16억 5천만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내 주력산업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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