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8월 16일부터 실시

10월 31일까지, 도내 1만3천명 대상

강승일

2021-08-12 07:41:48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8월 16일부터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8월 16일 ~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약 1만 3천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가 참여해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이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평균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일정은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보건소별 자체 여건에 따라 조정 시행한다.

조사방법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 시작 전 모든 조사원이 코로나 19 사전검사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조사원을 제외하고 조사를 수행한다.

또한 가구 방문 시에도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대상자와 거리 두기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 코로나19 관련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163개 문항이며 조사결과는 내년 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건강 통계집은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충청북도 우경수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 할 것이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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