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의회, 맹견 관리 체계 강화 위한 동물보호 조례 개정 추진
충남도의회, 맹견 관리 체계 강화로 도민 안전 확보 나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는 맹견으로 인한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맹견 관리 체계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충청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2일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편삼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른 조례 위임 사항을 정비하고, 맹견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는 △맹견에 대한 정의 규정 신설 △도민과 소유자 등의 책무 확대 △동물복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규정 △개의 기질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맹견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와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맹견을 소유한 사람은 89명이며, 등록된 맹견의 수는 116두에 달한다. 특히, 개 물림 사고는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맹견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편삼범 의원은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맹견 사육허가제가 시행되었으며, 반려견 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이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도내 맹견 사육에 따른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의 기질평가를 위한 기질평가위원회를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면, 견주와 일반 도민 모두가 안전한 반려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충남도의 동물 보호와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이 실현되면, 충남도 내 맹견 소유자와 일반 도민들 모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반려동물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22
-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지원사업비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발전소 지역 지원사업비 효율적 배분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화력발전소로 인한 지역자원시설세를 해양수산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편삼범 의원을 대표로 하여 도의원, 교수, 수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편삼범 의원은 충남이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소로 인한 지역자원시설세로 발생한 연간 327억 원의 세수가 대부분 내륙 지역에만 지원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정작 어촌계와 같은 어업 활동 공간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채우 교수는 화력발전소 인근 해역의 생태계 건강성이 현재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미래에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지속적인 해양 환경변화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희신 의원은 중장기적으로 화력발전소의 단계별 폐쇄계획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등의 지원 사업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기 추진된 사업들의 효과성을 분석해 지원 사업의 재배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3개 화력발전사와의 정례적 모임을 추진하고,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 어촌·수산 분야 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타 시도의 화력발전소 지원사업 운영 사례를 수집하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 과정에서 다루어 타 시도와의 연대를 통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편삼범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의 시군 배정분에 대한 특별회계 편성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분야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모임의 발족은 충남이 해양수산분야에서의 발전을 선도하고, 화력발전소로 인한 지역자원시설세가 어촌과 해양환경 보호에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논의와 정책 제안이 충남의 해양수산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1
-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육성 위한 2차 연구모임 개최
충남도의회,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지원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0일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안장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정희운 호서대학교 교수가 ‘충남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착수 보고를 통해 충남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송호연 순천향대학교 PMC/MRC 센터장은 ‘충남 바이오 미래산업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충남 바이오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충남의 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앵커기업 유치의 중요성과 연구 및 생산 인력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충남이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을 넘어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안장헌 의원은 “충남이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원책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도내 신규사업계획 및 관련 정책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산업별 전주기적 기업 지원 전략을 통해 각 미래산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자동차와 자율주행, 바이오 산업 등 충남의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질 미래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연구모임은 안장헌 의원을 대표로,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논의는 충남의 미래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08-21
-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 도 실국장들과 소통 위한 도시락 간담회 개최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 도 실국장과 ‘도시락 간담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20일 충남도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충남도 실국장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10명의 실국장과 황종헌 정무수석 보좌관이 참석했다.
을지연습 기간을 감안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정 및 의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홍성현 의장은 의장으로서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도내 주요 정책과 현안을 이끌고 있는 실국장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도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12대 의회가 도민들에게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실국장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간담회가 실국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과 의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충남도의회는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8-21
-
방한일 충남도의원,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우수의원 선정
방한일 도의원, 천안아산경실련 평가 ‘우수의원’ 수상 영예
[세종타임즈]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천안아산경실련)이 주관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충남도의회, 천안시의회, 아산시의회를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의 상반기 의정활동을 평가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의원을 선발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방 의원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출석률, 발언 횟수, 입법활동, 연구모임 참여 및 건의 활동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도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방한일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민의 대표로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로 선임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한일 의원의 이번 수상은 그가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앞으로도 충남도의회의 발전과 도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아산경실련의 이번 의정활동 평가는 지역 정치인들이 주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2024-08-21
-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정착 등 수산업 활력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8월 19일 서산 청년수산학교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어업인 지원 정책과 청년수산인 단체 출범 등 충남 수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수산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모임은 신영호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충남수산자원연구소의 조병희 인력육성팀장이 간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민수 의원, 유재영 수산자원과장, 윤종각 귀어학교팀장 등 수산업 관련 전문가와 청년수산인 대표 등 총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신영호 의원은 “충남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산인들과의 교류와 행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양수산부의 양식장 임대 사업 등 다양한 귀어인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청년수산인들의 정착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업 분야별 하부조직을 기반으로 청년수산인 단체를 조직화해, 지역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규 서산 중왕어촌계장은 청년수산인과 귀어인의 유입을 위해 중왕어촌계가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그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타운하우스 같은 편의시설 유치를 통해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어촌계의 정관을 변경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도내 어촌계가 청년수산인과 귀어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덕주 청년수산인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많은 어업 관련 정보를 얻게 되었다”며, “주변 청년 수산인들과 어업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조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피력했다.
신경식 씨푸드월드 대표는 “연구모임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수산인 단체가 출범하기를 기대하며, 수산물 유통·가공 등 여러 분야의 청년수산인들이 포함된 단체 조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수산인들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청년수산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0
-
충남도의회, 크루즈산업 육성 위한 지원 조례안 발의
충남도의회, 국제 크루즈 지원 근거 마련으로 육성 가속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20일 도의회는 이연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하며, 충남을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한 것을 계기로, 충남도가 크루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크루즈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사업 △재정지원 관련 사항 등에 관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크루즈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충남의 해양관광산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올해 충남은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출항해 2600여 명의 관광객이 일본과 대만 등을 방문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적절한 지원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져, 충남이 전국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크루즈산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충남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해양관광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0
-
충남도의회,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 발의
충남도의회, 뇌병변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리증진 근거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증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충청남도 뇌병변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편삼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뇌병변장애인의 자립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규정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5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뇌병변장애인은 24만 546명에 이르며, 이 중 충남에는 1만 438명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10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충남의 뇌병변장애인은 도내 장애인 13만 4004명 중 지체, 청각, 시각, 지적장애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뇌병변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뇌병변장애인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 △재활치료 및 심리상담, 가족의 휴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및 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편삼범 의원은 “뇌병변장애인들은 중복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복지제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돌보는 데 어려움이 있어 지원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결국 가족이 모든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례가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충남도는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며,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0
-
충남도의회, 고수온 피해 양식장 긴급 점검…어민 지원 방안 논의
충남도의회, 고수온 경보에 어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경보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도의회는 서산, 태안 등 천수만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위원장과 신영호·편삼범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정광섭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윤희신 의원이 참석해 어민들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천수만 일대에는 보령, 서산, 홍성, 태안 4개 시군에 걸쳐 총 117개의 가두리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피볼락과 숭어 등 약 2천7백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다.
현재 천수만 해역은 28℃ 이상의 고수온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8월 2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그러나 수온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양식장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면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피해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피해가 더 확산하기 전에 신속한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수온에도 적응할 수 있는 어종 대체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충남도의회는 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지원과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어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지원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양식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2024-08-19
-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맞춤형 교육 실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응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의 내실 있는 대응을 위해 8월 16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의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유성재 의원, 신순옥 의원, 이현숙 의원 등 3명의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원장이 진행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기법 △행정사무감사 사례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의 주요 특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쟁점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분석해 감사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소개한 점이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감사 준비 과정에서 보다 심도 있는 분석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 교육을 통해 실제 감사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적극적이고 투명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의 일환으로, 충남도의회가 앞으로도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