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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여름철 김치냉장고 화재발생 주의 당부
대전소방, 여름철 김치냉장고 화재발생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김치냉장고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505건의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가 발생해, 사망 7명, 부상 163명, 10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기간 대전에서도 77건의 화재로 사망 1명, 부상 4명, 4억 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023년 상반기에도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지역 김치냉장고 화재는, 김치냉장고 주 사용 시기인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습도가 높은 7월에 가장 많은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치냉장고 화재는 주거시설에서 97.1%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74.7%를 차지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전기적요인이 75.3%, 제품결함이 24.7% 순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오래된 김치냉장고는 정기 점검을 받고 습기나 먼지가 쌓이기 쉬운 노출된 곳은 설치를 자제하며 제조사 리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여름철 집중되고 있는 김치냉장고 화재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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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평일 관람 인원 증원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평일 관람 인원 증원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7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평일 관람 인원을 증원한다.
시립미술관은 근·현대미술 작품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1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관람 인원 9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 5월 29일 예약을 개시하고 2주 만에 전시 종료일인 9월 10일까지 예약이 만료됐으며 일부 취소표 발생 시 추가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전시회 개막 이후‘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립미술관에서는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시립미술관은 개막 이후 예매 취소, 노쇼 등 관람 현황을 분석해 7월 20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개 회차를 추가해 1회 당 50명씩 추가 관람을 실시한다.
추가된 회차는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7월 20일부터 확인 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이다.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신화가 된 화가들’과 함께 기획되어 미술계와 대중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막 15일 만에 관람인원 12,000명을 돌파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연령층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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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안전조치 철저”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산비탈 일부가 붕괴 된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옹벽블럭 일부가 붕괴 된 동구 산내동 하천제방, 후면 옹벽 균열이 우려되는 대덕구 소재 아파트 등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조치상황 등을 확인했다.
첫 방문지인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은 폭우로 산비탈 일부가 붕괴되고 배수구가 막혀 토사가 병원 본관으로 일부 유입되었으나, 현재 신속하게 배수구를 정비하고 추가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가람막을 설치했다.
본관 토사 유입 현장과 배수 시설을 둘러본 이 시장은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은 비상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며 “시 담당부서와 제2노인병원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유시 시 신속하게 입원 환자들을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하천 옹벽블럭 일부가 유실된 동구 삼괴동 하천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및 차량 통제를 철저하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후화 등으로 옹벽 균열이 발생해 이번 호우로 옹벽 붕괴 우려가 있는 대덕구 아파트를 찾았다.
위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 시장은 긴급 안전조치 및 영구적인 보수·보강 조치를 당부했다.
현재 옹벽 주변 및 산책로는 임시 폐쇄됐다.
이장우 시장은 “주말에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큰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하지만 다음 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으므로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시민통제 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부족한 것보다 과한 것이 정답이다.
하천범람, 산사태 등의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인근 주민을 대피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주말에도 비상 3단계를 유지하고 재난담당 및 시청·구청 공무원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주요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피해 복구활동을 벌였다.
한편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지역은 356mm ~ 493.2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84건, 주택침수, 주택파손, 차량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63건 등 총 24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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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연계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 다이버, 서퍼, 월드빌더> 연계 행사로 아티스트 토크, 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인의 작가가(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참여하고 있는‘넥스트코드 2023’은 감각적 사유와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개막 2주 만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립미술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작가와 그들의 작업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대미술에 대한 쉬운 이해는 물론 관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윤여성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숨구멍 ㅇ(오)의 집중과 연결’이진행된다. 윤여성은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빵을 만들기 시작, 매일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며 자신의 무기력과 자아의식을 탐구한다.
대표작‘숨구멍 드로잉’은,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휴지기 동안 수많은 숨구멍이 호흡하고 연결되어 맛있는 빵이 만들어진다는 것으로‘ㅇ의 집착’(2022), ‘ㅇ의 겹침’(2022),‘ㅇ의 집중과 연결’(2022)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7월 2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10시 30분 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종료 이후에도 관객참여형 프로그램 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의 작업 세계를 면밀히 들 여다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가 공개된다. 미술관과 유튜브 계 정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작업 키워드를 타이틀 삼아 출품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피리‘자라는 손’은 여신, 전쟁터, 요정과 같은 허구의 서사를 구축하여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상상적 작용으로 재구성한 작업에 대한 이야기다.
박다빈‘Nowhere, Now here’는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 기술의 모순과 불안정성을 주목하며 인간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덕영‘경직된 바다’는 익숙했던 일상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 지는 순간의 심리적 풍경을 치밀한 펜 선으로 완성하는 작업에 관한 이야기다.
윤여성‘빵과 고통, 그사이의 이야기’는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빵을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한 기록, 반죽 안 숨구멍을 의미 하는‘ㅇ’의 개념적 방식을 다룬다.
한수지의‘혼종적 존재 : 디지털 블랙박스’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의 관계와 그 사이의 새로운 경로들에 주목, 이를 확장한 미디어, 설치작들을 소개한다.
넥스트코드 2023의 부제인 ‘다이버, 서퍼, 월드빌더’는 참여작가 5인과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트 토크 또는 전시를 관람 후 미술관 인스타그램으로 관람 후기와 함께 참여작가 5인 중 다이버와 서퍼, 월드빌더로 연결하여 DM을 보내면 매주 1명을 선정하여 아트 상품을 증정한다.
선정된 후기는 미술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전시를 즐기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넥스트코드 2023 : 다이버, 서퍼, 월드빌더’는 9월 10일까지 미술관 3, 4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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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9월까지 비브리오균을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집중검사는 기온 및 수온의 상승에 따른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며 특히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은 사용기준을 점검해 내성균 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82종에서 140 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검사는 양식 과정에서 수산물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의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통보해 폐기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해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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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바이오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성장스쿨’개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125호에서 ‘바이오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성장스쿨’을 개최한다.
대전대학교 바이오 아이코어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사업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강연과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은 창업에서 성장까지 과정 및 유의점 참여 기업별 사업계획 발표 및 전문가 코멘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과 실무 바이오 벤처 창업 및 운영 전략 바이오 스타트업 마케팅 바이오기업 성장 경험 나누기 등으로 구성됐다.
7월 17일 기준으로 창업 7년 미만의 대전시 소재 벤처기업 관계자가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7월 17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 아이코어사업단 담당자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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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2023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접수 기간 연장
대전시,‘2023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접수 기간 연장
[세종타임즈] 대전시‘2023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공모 마감일이 7월 13일에서 7월 24일까지 연장됐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공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공모 마감일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통해 데이터경제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민, 대전시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대전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기획 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24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8월 4일까지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1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향후 사업화 등을 위한 컨설팅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당초 접수 마감일인 13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연장된 접수 마감일인 7월 24일까지 기존에 제출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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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광역급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 8월 18일 운행 개시
대전-세종 광역급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 8월 18일 운행 개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급행 시내버스 1001번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001번 노선 신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인 대전시와 기능지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세종, 청주, 천안시의 광역 대중교통의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테크노벨리, 국립중앙과학관, 정부대전청사를 거쳐 종점인 대전시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평균 배차간격은 13분, 운행횟수는 80회, 운행시간은 80분, 총운행 거리는 29.6km이다.
운행대수는 총 16대이며 대전시와 세종시가 각각 8대를 배차해 운행한다.
정류장은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정류장별 환승 및 이용수요,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환승 지점 정류장을 선정했으며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의 중복 정류장을 최소화했다.
또한 시내버스 서비스 미제공 지역에는 정류장을 신설했으며 광역급행의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대전시는 노선 신설에 대해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정류장에 안내문 부착 등의 홍보를 시행해 이용 승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8일부터 신규 노선 운행에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차량 준비, 정류장 정비, 버스정보시스템 탑제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있어 세종시와 함께 노력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노선 신설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테크노벨리 지역 등에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을 하게 됐다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확장되는 대전시의 불편함이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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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장, 대전복합터미널 소방시설 점검
대전소방본부장, 대전복합터미널 소방시설 점검
[세종타임즈]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앞두고 대전복합터미널을 찾아 소방시설 관리 현황 및 위험 요인 등을 점검했다.
강대훈 본부장은“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대전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사소한 사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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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뛰쳐나온 단편소설 뮤지컬 ‘청사초롱’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연인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재미와 교육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 ‘청사초롱’을 20일부터 23일까지 총 8회 개최한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한국대표문학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권장 도서로 추천되는 근대 문학 대표 작가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 ‘동백꽃’의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상상력을 입혀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소설 ‘봄봄’의 ‘나’와 ‘동백꽃’의 ‘나’가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며 서로 누가 더 힘들었는지 겨루기 위해 펼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대중 소설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나 두 주인공이 결혼에 성공했다는 상상을 입혀‘알고 있지만 또 새로운 작품’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 공연의 독특한 매력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은 이전에 없었던 이야기꾼을 등장시켜 더 맛깔 나는 전개를 펼치고 타악그룹 ‘굿’이 무대에 올라 전통 타악으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해 공연 내내 연기, 노래, 춤과 함께 더욱 꽉 찬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 뮤지컬로 자연스러운 참여를 통해 흥을 증폭시킨다는 점도 볼거리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필독 권장 도서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과 ‘봄봄’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교육성까지 갖춘 공연으로 여름방학 시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