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작업 전 안전점검 철저히”

9∼11월 농업기계 사고 235건…연간 발생 건수의 26.3% 집중

강승일

2026-09-06 09:12:07

 

 

 

충남도,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작업 전 안전점검 철저히”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 과정에서 농업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만큼 작업 전후 기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2024 재난연감’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는 총 894건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425명이 다치는 등 모두 4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수확철인 9∼11월에만 235건의 사고가 발생해 연간 전체 사고의 2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 86건, 10월 89건, 11월 60건으로 농업기계 작업이 집중되는 가을철에 사고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작업에 나서기 전 농업기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작업을 마친 뒤에도 기계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장시간 작업에 따른 피로 누적에도 주의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가능하면 2인 1조로 작업하는 한편, 위급상황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소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업기계를 이용한 도로 주행 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 속도가 느린 만큼 도로에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교통신호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도로에 나서기 전 방향지시등을 비롯한 등화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주행 중에는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충분히 살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 교관은 “수확기에는 작업량이 늘면서 피로가 쌓이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작업 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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