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시장 본격 개막…전국 3만9202가구 공급 예고

충남 1622가구 공급 예정…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주목 올해 최대 월간 공급 전망…수도권 2만2059가구·지방 1만7143가구 예고

강승일

2026-06-03 14:06:01

 

 

(주1) 2026년 6월 1일 조사 기준, 임대포함 총가구수  
                       (주2) 2026년 6월은 예정물량으로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 부동산114      


[세종타임즈]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6월 분양시장이 대규모 공급 흐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선거 일정을 의식해 분양 시기를 늦췄던 건설사들이 이달 들어 물량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면서 올해 월간 기준 최대 공급이 예고됐다.

 

부동산 114 집계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임대 포함 총 3만9,202가구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배 이상 많은 규모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예정 물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선거 전까지 관망하던 사업장들이 선거 이후 분양 일정에 속도를 내면서 공급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만2,05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역별로는 경기 1만2,752가구, 인천 5,563가구, 서울 3,744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성북구 장위푸르지오마크원, 영등포구 써밋클라비온 등이 거론된다.

 

지방에서도 공급 확대 흐름이 뚜렷하다.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1만7,1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이상 증가했다. 경남 5,433가구, 부산 2,207가구, 경북 1,712가구, 충남 1,622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시그니처자이 1·2블록 1,17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안정 기대와 청약 수요 회복 분위기 속에서 이번 공급 확대가 분양시장 흐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종과 충청권은 행정수도 완성 논의와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맞물려 신규 분양 수요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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