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창업 기회로 발전시키고 청년과 주민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마무리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앵커사업단이 ‘2026년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의 일환으로 추진한 ‘로컬정주형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청년과 소상공인, 대학 재학생 등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 26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 교육은 창업 마인드 형성부터 지역 자원 분석,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까지 실습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와 특산품 굿즈, 관광자원 연계 미디어 촬영, 로컬브랜드 개발, 전통한복을 활용한 시제품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평소 익숙하게 접하던 지역의 자원과 문화가 새로운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이다.
지역을 떠나야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가는 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보령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 수료자 이석준 씨는 “보령의 로컬자원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에 뿌리내리는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박계순 씨도 “전통한복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전통의 매력을 살린 시제품을 개발해 사업화로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교육 수료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팀에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교육의 성과가 지역 내 창업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배움이 일자리가 되고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며 “누구나 자신이 살아가는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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