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공주서 개막…선수 328명, 22개 직종 기량 겨룬다

금상 수상자, 9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권 획득

강승일

2026-06-24 17:00:04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공주서 개막…선수 328명, 22개 직종 기량 겨룬다

 

 


[세종타임즈] 충남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과 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공주에서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국립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중장농촌체험휴양마을 등 공주지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28명을 비롯해 기술위원과 경기 진행요원, 수어통역사,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22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실무 능력을 겨룬다.

 

경기 종목은 가구제작과 목공예, 웹디자인개발, 컴퓨터프로그래밍, 화훼장식 등 정규직종 15개를 비롯해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시범직종 4개, 그림·네일아트·e-스포츠 등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3개로 구성됐다.

 

대회 첫날에는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회식이 열렸으며,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충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둘째 날에는 직종별 경기가 진행되고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상자가 결정된다.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통해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입상자에게는 직종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대회 기간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경기장과 숙소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잠재력을 알리고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무대”라며 “참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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