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추석에도 119는 멈추지 않는다 '24시간 응급의료 대응 강화'

전문의료 상담 하루 5명→10명·수보대 5대 증설

강승일

2026-09-13 07:21:26

 

 

 

충남소방, 추석에도 119는 멈추지 않는다  '24시간 응급의료 대응 강화'

 

[세종타임즈] 추석 연휴 응급환자 신고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가운데 충남소방이 119 의료상담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하고 병원 선정과 이송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구급의료 상담과 응급실 미수용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현장 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찾기 어렵거나 응급실에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증상과 중증도를 고려해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송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센터에 접수된 상담·문의는 하루 평균 343.4건에 달했다. 교통사고와 벌쏘임, 뱀물림, 기도폐쇄, 과식 등 각종 응급환자 신고도 평상시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충남소방은 추석 연휴 전문의료 상담 인력을 하루 5명에서 10명으로 두 배 늘리고 수보대도 5대 추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의료상담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현장 구급대의 병원 선정 부담을 낮춰 응급환자 이송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중증응급환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에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는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모자의료전담팀과도 공동 대응해 병원 연계와 이송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도 충남소방본부와 각 소방서를 통해 안내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추석 연휴에는 응급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환자 상태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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