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수요일, 문화로 물든다…카페·공방서 ‘문화소셜클럽’

9~11월 매주 수요일 독서·철학·여행·공예 4개 프로그램 운영

이정욱 기자

2026-09-01 09:48:03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카페와 공방 4곳에서 ‘2026 문화가 있는 날’ 시범사업 하반기 프로그램인 ‘문화소셜클럽’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시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면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수요일은 문화요일’이라는 취지에 맞춰 시민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문화소셜클럽’ 형태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독서와 철학, 여행, 공예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각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치원 카페 ‘화양연화’에서는 독서 커뮤니티 ‘수요 독서회’가 열리고 나성동 카페 ‘아웃오브컴포트’에서는 철학과 커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수요 생각회’가 진행된다.

 

대평동 문화공간 ‘라운지 알트’에서는 여행과 인문학을 결합한 ‘수요 유랑회’를, 조치원 ‘유리공방 오운’에서는 직접 공예를 체험하는 ‘수요 취향회’를 각각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을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컬 상점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동네 문화공간을 새롭게 발견하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다시 찾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문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확인한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와 목소리를 반영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소셜클럽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의 상생형 문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9월 1일(화)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세종시민이거나 세종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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