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지역 1인 가구 청년들이 공구 사용부터 방충망 보수까지 생활 속 집수리 기술을 직접 배우며 주거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지난 9일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사이사이 공방’ 2·3회차 집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청년센터가 2026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들의 생활 여건과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이사이 공방’은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간단한 주택 수리를 직접 해결하고 스스로 주거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1인 가구 청년 20명이 참여해 기본 공구 사용법과 전기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방문 교체와 방충망 보수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집수리 기술을 직접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살면서 선반 하나 설치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직접 드릴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집에서도 스스로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세종청년센터는 집수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주거생활에 필요한 물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혼자서도 기본적인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 자립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집수리처럼 생활에 바로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것은 1인 가구 청년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