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118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 조치원복숭아를 앞세운 제24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사흘간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다 복숭아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종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4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판매와 공연, 체험, 먹거리,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특별판매전에서는 총 1만8,525상자(약 4억4,500만 원)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조치원농협을 중심으로 판매를 일원화해 품질 관리를 강화한 데다 무료 보관소와 전동카트 배달서비스를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 점이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유아풀 등 물놀이시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올해 처음 선보인 헬기 탑승 체험과 LED 소원풍등 날리기, 복숭아 팡팡 물총대첩, 118m 복숭아 가래떡 뽑기, 복숭아 화채 나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모았다.
야간에는 밤 11시까지 운영된 '피치비어나잇'에서 DJ 공연과 인기 가수 무대, 조치원 파닭과 맥주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냉방쉼터와 그늘막, 쿨링포그, 정수기 등을 설치하고 생수와 부채를 제공하는 한편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했다.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이 참여한 현장 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한 결과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조치원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올해 축제는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농업인이 함께 즐기는 세종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