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행정수도 흔드는 부처 이전 공약 철회해야”

행정수도 특별법·헌법 명문화 등 제도적 완성 촉구

이정욱 기자

2026-06-01 12:29:12

 

 

 

최민호 “행정수도 흔드는 부처 이전 공약 철회해야”

 

[세종타임즈]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 소재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이전 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관련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

 

최 후보는 1일 나성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앞두고 중앙부처가 지역 표심을 위한 거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공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광주·전남 후보의 문화체육관광부 이전 공약과 해양수산부 관련 산하기관 부산 이전 논의 등을 언급하며 “행정수도 완성은 부처를 빼가는 방식이 아니라 세종으로 모으는 방향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산하기관까지 추가 이전될 경우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단순한 기관 이전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원칙이 흔들리는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최민호 후보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부처와 산하기관 이전을 멈추고, 헌법 개정안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중앙부처의 추가 이전 계획 확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선거캠프를 잠정 폐쇄하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시민 현장으로 들어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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