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감시사업 추진… SFTS 예방 강화

11월까지 채집 분석…야외활동 시 기피제 돗자리 사용 당부

이정욱 기자

2026-04-09 07:43:54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감시사업 추진… SFTS 예방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추진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에는 5일에서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연서면 산림지역 6곳과 시민 이용이 많은 중앙공원 6곳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과 정밀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감시사업을 통해 참진드기 발생 현황과 병원체 보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부서에 신속히 공유해 시민 안전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는 야외활동 시 돗자리나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경용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검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부서에 신속히 공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지역 내 진드기 교상 신고 사례는 현재까지 총 3건으로, 분석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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