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국토교통위원회)이 8일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세종시 자동차 부품 기업 ㈜에이치이브이(HEV) 현장에서 세종시장 선거 3차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여성정책 구상을 내놨다.
이번 공약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산후조리비 지원, 세종가족놀이터 ‘맘(MOM) 편한 세종’ 조성, 세종 여성안심돌봄 패키지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황 의원은 이를 통해 세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가족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지만 출산과 육아, 돌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돼 있다”며 “여성의 삶이 안전하고 편안해야 도시의 미래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황 의원은 세종시 내 1곳과 조치원읍 1곳 등 모두 2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산모에게도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 산후조리원 비용이 2주 기준 약 350만~600만원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출생아당 최대 70만원 수준의 조리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함으로써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200억원, 조리비 지원 20억원 등 총 220억원 규모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황 의원은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국가와 도시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출산이 축복이 되는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세종형 가족놀이터 ‘맘(MOM) 편한 세종’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기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실 상가 등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과 엄마들을 위한 맘즈 힐링존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형 공간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 공간에는 전문 놀이활동가 상주, 공동육아 품앗이 운영, 디지털 업무 및 자기계발 공간 제공, 요가·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육아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며 “맘편한 세종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핵심 공약은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세종 여성안심돌봄 패키지’다.
이 패키지에는 연 10회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틈새·야간 돌봄 바우처, 돌봄 도우미 파견을 통한 ‘육아맘 리프레쉬 돌봄’, 온라인 직무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중심으로 한 여성 커리어 유지 프로그램,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심벨 지원과 귀가 동행 서비스 확대, AI 기반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세종 AI 돌봄특구 프로젝트, 세종 아이이동패스 도입, 월 30만원 수준의 조부모 돌봄수당 지급 등도 연계해 세종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의원은 “돌봄 공백은 사회가 책임지고, 안전은 도시가 보장해야 한다”며 “세종을 대한민국 최초의 AI 돌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의원은 이번 3차 공약이 앞서 발표한 주택·교육 공약에 이어 여성과 가족 정책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의 연장선이라며, 세종을 아이 키우기 좋고 여성의 삶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