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약 3년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온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여정을 마무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대평동 해들마을4단지에서 시정 4기 마지막 1박2일 행사를 열고 시정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부강면에서 시작된 첫 일정 이후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져 왔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크고 작은 목소리를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부강면 충광농원 인근 시유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년 이상 사업이 중단됐던 대곡교를 개통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 속 불편 해소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도 최 시장은 60여 명의 주민들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텄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예정부지 활용 방안 마련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해당 부지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자재 가격 상승과 사업기간 부족 등으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행복청과 함께 종합체육시설 사업 규모를 검토하고 타당성 조사를 재추진 중”이라며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예산을 확보해 시민을 위한 온전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보 가동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지난 2024년 세종보를 수리했으나 현 정권의 ‘세종보 해체’ 방침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물 부족은 지역사회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자원 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보가 가동되면 금강의 경관 회복과 가뭄 대비 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체가 추진될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여름철 수해 대비 배수로 설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준 개선 ▶상설 행사무대 조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마무리를 앞둔 소회도 전했다. 그는 “공직자로 시작해 세종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주민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시간은 큰 보람이자 행복이었다”며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해들마을4단지 경로당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복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격려하는 등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