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생계조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796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173명의 대의원과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의회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민생계조합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에서 원주민의 생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뒤 주민 참여형 경제모델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4개 법인과 800여 명의 임직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대규모 주민위탁사업 수주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약 1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조합원 1인당 20만원의 특별배당을 실시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또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 대의원 24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생계조합은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 120억원 이상 달성과 함께 중견기업 수준의 경영 투명성 확보와 내실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민위탁사업 확대와 공공사업 수주 강화, 원가 관리 및 경영 효율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합원과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창립 20주년 기념 떡케이크 절단식이 진해됐다.
이은영 조합장은 “지난 20년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스스로 활로를 개척해 온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조합원과 대의원들의 헌신과 연대가 오늘의 주민생계조합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안정성장을 넘어 중견기업 수준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주민위탁사업 확대와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