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어진동 한뜰마을 1박2일 소통 행보

데이터센터 조성 취소 확인… 교통·주차·버스노선 등 주민 생활불편 개선 요청도 이어져

지남진

2026-03-22 08:09:03

 

 

최민호 시장, 어진동 한뜰마을 1박2일 소통 행보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어진동 한뜰마을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1박2일간 머무르며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25회차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마을 발전방안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1박2일 행사를 진행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며, 어진동 주민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주민들도 지역 현안은 물론 일상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과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한 주민은 어진동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데이터센터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잘 알고 있다”며 “투자사와 건물주 간 매매 협상이 결렬되면서 해당 사업은 취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센터가 다시 추진되더라도 주민 반대와 우려가 있다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가능한 한 도심지가 아닌 외곽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한뜰마을4단지 출입구 차량 통행로 개선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해당 출입로가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초래한다고 판단해 관할기관인 남부경찰서에 의견을 전달했지만 부결 답변을 받았다”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재협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공원과 산책로 정비, 버스 노선 확충 및 신설, 포켓주차장 조성 등 생활밀착형 민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세로 주민 불편이 없는 더 나은 세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한뜰마을2단지 경로당에서 숙박했으며, 이튿날에는 푸른뜰 근린공원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어진동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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