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오득창)의 「한글콘텐츠 창업가 지원사업」 선정기업 ‘리리’가 지난 13일 세종시 전의면 일대에서 역사와 한글 콘텐츠를 접목한 걷기 행사 ‘전의런’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전의런’은 1919년 3월 13일 전의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정신을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재해석한 스포츠형 문화행사로, 지역 역사 콘텐츠를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만세운동이 일어난 날짜를 상징하는 방식으로 거리 기준 3.13㎞를 걷거나, 시간 기준 31분 30초 동안 지정 코스를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몸으로 체험했다.
당초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시작했으나 현장 참여가 늘면서 행사 당일 약 2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의 레터링 티셔츠와 미니 태극기, 스티커 등 기념품이 제공됐고,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키링·뱃지 등 추가 기념품도 증정됐다.
이번 행사는 리리가 주최·주관했으며 브랜드잇매거진, 세종마라톤클럽, 전의 선양위원회가 협력했다. 르까프, 대전 아이뷰 성형외과, 현정, 하이트진로 등은 후원사로 참여했다.
리리는 2025년 세종센터의 「한글콘텐츠 창업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세종시 타이포그래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의 한글 레터링’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 ‘전의런’은 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한글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이 자체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현장에서 실현한 첫 사례로, 지원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기업이 성장해 스스로 콘텐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